리뷰

벚꽃사냥 상중하

ㅣㅣㅡㅣ 2018. 12. 19. 02:14




2년전에 영어본으로 우연히 봤는데 그림이 수려하고 예뻐서 꾸역꾸역 다 읽었고, 그 후로 너무 모국어 (^^);; 정발본을 구하고싶어서 2년동안 중고나라에서 찾아다녔다. 

그리고 바로 어제 벚꽃사냥 판매자분하고 연락이 닿아서 오늘 다시 보게되었다.

3시간동안 읽고나니까 내가 그때 왜 그렇게 구하고 싶어 안달났는지 알 것 같았다.

이건.. 뭐랄까 여운이 계속 남는 그런 만화라고 생각한다. 


중간에 충격적인 내용도 엄청 많고.. 트라우마스러운 장면도 있어서

ㅜㅜㅜㅜㅜㅜ

웃으면서 보긴 힘들고..ㅠㅠ




읽으면서 헉..!  헥!!!  응??!!!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열번정도한듯 .. 다시 본건데도.,,ㅎ... 

하긴 이년전이면.. 여태본 만화랑 소설도 잘 생각안나는데..


나 뭐 난독인가 읽으면서 인물이름을 기억못해서.. 카츠라기..? 그게누구야!!

상 중 하권까지.. 뭐지 이사람이누구더라 하고 돌려봄


소마 너 이자식....마사타카한테 왜그랬어 .... 시불롬,,, 

...휴.. 한편으론 소마 자라온 일생을 보고 합리화하면 조금 이해할 수 있음

뭔가를 원하거나, 대가로 줘야할 때 사용한게 몸밖에 없으니까.. 

본인이 원한 것도 아니고 강요당한거나 마찬가지긴 하지

소마인생도 참 기구하다 ㅠㅠ 엄청 어렸을때부터 거의 일생을 그렇게 희롱당하면서 살아온거잖아 우우

심지어 비지니스에도 이용되었다구!!!ㅠㅠㅠㅠㅠ 


카츠라기 지가 죽여놓고 개색이,, 소마한테 죄책감 뒤집어 씌우고

강간하고 폭력에.. 잘죽었다 요놈 끌끌..




이 만화 마사타카가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서 그게 맘에 든다.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사랑받고 싶었던 마음과 버림받을까 두려운 마음에 관계에 벽을 쌓은 불쌍한 마사타카

상처로 둘러쌓인 서로가 만나, 아픔을 한꺼풀 벗어내며 교감하는 장면도 인상깊었다.

(사실 마사타카 최애..

그래서 강간장면 나올때도 너무 충격적이었고...ㅠㅠㅠㅠ어어으으으)




하지만 결말은..? . . . . 




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아아왜에에에에에에~~!~!!@#$%^&*

당,, 신

들 . . 

   너 

    무 

      하

       잖

    아  

  .

.


사실 그렇게 엔딩을 내서 내가 여태까지 잊지못하는 걸수도. . 이 글을 쓰는 이유일수두...왜에에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제야 서로 행복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봤는데!! 아모냐구~!!!

당신들... 행복할거지..?



소마..당신,,,,벚나무에3초앉아잇다가,,병원으로 부리나케 달려갓지?



그래야 교사된 마사타카만나서 행복하게 살거잖어..?ㅎ

아근데 생각해보니까.. 1920 다이쇼시대라는데..

남자 둘이 사랑하면서 살기가 정말 어렵겠구나..

나 약간 현실처럼 생각하는거 버릇인가봄.. 


아 근데 좀 찜찜한게 1920년대면 일제강점기라서.. 그게 좀 거슬림 ㅡ..;;

다이쇼시대가 뭐지 ??

이러면서 오랜만에 수능때 친 과목인 동아시아 교재를 봤다.

아직까지 안버린건.. 그 교재에 대한 애착이 많아서 그땐 다 달달외웠는데 3년지났다고 다 까먹네







이 일러스트 둘다 너무 에쁘게 나와서 좋다ㅎㅎ 소마존예



아 미친ㅋㅋㅋㅋㅋㅋㅋ 작품넘좋앗엇나봐 찾아보니 그때 쓴게있네


-- 12.21--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까 소마 나쁜놈이네요 

어떻게 동생 형 그 서신을 가지고 애를 그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지....;;